2024년 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완료해 도심융합특구 추진

울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김대섭 기자
울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김대섭 기자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산시는 11일 오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거점 구축을 위한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연구원,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전문가자문단,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표와 참석자들간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참석자 의견 등을 검토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국비 3억 원 시비 2억 원 등 총 5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울산테크노파크 일원 혁신지구와 케이티엑스(KTX)역세권복합특화단지지구 등 2곳에 대한 기본구상과 추진전략, 핵심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주요 과업범위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의 차별적 제조 지식·기술·기반(인프라)을 혁신 인재·아이디어와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후테크산업 집적 및 탄소중립 기반(인프라) 개발·실증, 고품격 주거다각화와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지능형(스마트)도시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간 개발주제(컨셉)를 마련해 국가지원을 통한 특구 추진동력 확보 방안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 광역시보다 출발이 늦었지만 주력산업 혁신과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심융합특구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 시행 첫 단추인 기본계획 수립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도심융합특구 정부정책 수립을 기획한 국토연구원을 과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4년 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도심융합특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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