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의회가 견제와 감시 역할 충실히 해 주민의 삶 지켜야”

23일 울산남구의회 이혜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이혜인 의원실
23일 울산남구의회 이혜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이혜인 의원실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남구의 소멸을 막을 힘은 정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의회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민의 삶을 지키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울산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3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남구의 인구 감소문제와 합계 출산율 0.80명, 청년층 이탈 심화 등으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힘은 정치뿐”이라며 “남구에는 근본 원인은 알지 못한 채 형색만 갖춘 사업들로 가득한데 남구 정치에는 일 잘하는 경쟁, 대안 경쟁이 없어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수 여당이지만 야당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안을 받아들여야 더 나은 남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민을 위한 정치, 제대로 된 정치를 하는 남구의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