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20% 저렴, 김장 채소도 예판 예정…장바구니 부담 경감

햇마늘 이미지 컷 ⓒ롯데쇼핑
햇마늘 이미지 컷 ⓒ롯데쇼핑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10일까지 올해 햇마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롯데마트·슈퍼 MD들이 산지를 직접 돌며 상품 품질 검사를 통해 발굴한 전남 고흥과 경남 창녕산 햇마늘이다.

4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0일까지 마늘 우수 산지인 전남 고흥과 경남 창녕에서 구매한 올해산 햇마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접수 점포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시세 대비 20% 저렴하다고.

롯데마트와 슈퍼에 따르면 채소팀MD들은 해당 햇마늘 공동구매로 재배면적을 추가로 확보했고 작년보다 20% 늘린 1000 여 톤 물량을 준비했다. 아울러 대량 구매를 통해 상품원가를 낮춰 고물가 시대에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김장철인 오는 10월에도 이번 햇마늘처럼 건고추와 절임배추 물량을 미리 확보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수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홍윤희 롯데마트 슈퍼농산팀 MD는 “이번 사전예약으로 준비한 햇마늘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공동으로 계약을 진행해 대량으로 구매함으로써 시세 대비 저렴하게 상품을 준비했다”며, “햇마늘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즌 채소를 준비해 사전예약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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