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모빌리티-숙박의 시너지 창출 기대

왼쪽부터 지냄 윤영기 부대표, BNK벤처투자 민만식 부울경벤처투자센터장,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 ⓒBNK금융그룹
왼쪽부터 지냄 윤영기 부대표, BNK벤처투자 민만식 부울경벤처투자센터장, 투어스태프 김남진 대표. ⓒBNK금융그룹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벤처투자가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BNK벤처투자는 24일 오후 BNK부산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에서 ‘투어스태프’, ‘지냄’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상생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어스태프는 BNK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7기로 선정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 중인 2인승 전기자동차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이며, 지냄은 온오프라인 숙박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로 BNK벤처투자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성장 중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의 취임 후 첫 행보였던 썸 인큐베이터 간담회 이후 스타트업 지원정책의 첫 성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BNK부산은행이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도과 사업성, 시너지 등을 분석해 업체 선정과 협약 등을 추진했으며, BNK벤처투자는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자문,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투어스태프와 지냄은 이날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호스피탈리티(숙박)의 결합하는 신사업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스타트업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 지원과 투자, 금융지원 등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2019년 7월, 지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성장을 돕기 위해 개소한 ‘썸 인큐베이터’ 8기를 4월 24일부터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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