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취재본부/고병호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민선 8기의 시정 역점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들과 밀접한 여러 현안사업 추진 및 대응을 위해 총 612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사실을 6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김경일 시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매매 집결지 위반건축물 정비예산 27억 2천만 원을 필두로 시민 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예산을 대폭 늘렸다. 

특히 시의 기반시설과 복지, 편의시설 등에 집중했는데 전선로 지중화 지원사업 74억1천만 원과 문산행복센터(임시) 주차장 조성 20억7천만 원, 캠프하우즈 도로개설 31억7천만 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5억 원, 운정 2, 4, 5, 6동 행복센터 건립 관련 예산 6억9천만 원 등이다. 

또한, 복지 부분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5억5천만 원과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와 운영을 위한 1억 원을 비롯해 (가칭)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5천5백만 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2천2백만 원 등도 포함됐다. 

이외로는 지난 4년간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각종 문화, 예술 및 축제 등 시민들 삶에 충전과 활력을 주기 위한 통일동산 관광특구 페스티벌 2억9천만 원과 시민화합 체육대회 8억3천만 원 등도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파주시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전액 반영될 경우 기정예산 1조9,985억 원보다 3.1% 늘어난 2조 원대로 총 규모 2조597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시민 중심의 예산편성에 시와 의회는 집중적 노력을 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조기 추경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승인이 되면 차질없이 늘 행복한 도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