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503명·다시 500명대 유지…중환자실 가동률 32.3%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199명으로 화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인치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줄어든 4만 199명을 기록 누적 총 2986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 4144명 보다 늘었지만, 1주 전인 10일 6만 24명보다 1만 9825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낮아져 누적사망 3만 3014명을 기록했고, 위중 및 중증환자는 503명,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주춤했다가 다시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2.3%로 병상은 1563개 중 1058개의 여유가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565개 중 267개(17.1%)가 사용 중이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서울 8550명, 인천 2521명, 경기 1만 569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53.8%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부산 2949명, 대구 1676명, 광주 844명, 대전 1173명, 울산 916명, 세종 330명, 강원 913명, 충북 1032명, 충남 1617명, 전북 1166명, 전남 1451명, 경북 1610명, 경남 2564명, 제주 29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4만1034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해외유입 환자는 꾸준히 발생해 이날 하루에도 95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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