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위원회 중심 안전‧행복 근무환경 조성키로

서울 서초구 소재 SPC본사에서 4일 진행된 안전경영선포식에서 각 계열사별 대표이사, 노조위원장,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이 모여 안전경영헌장 선언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창대 SPC PACK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황재복 SPC대표,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강동석 SPL 대표, 이강섭 샤니 대표(뒷줄 왼쪽부터) 김영덕 한국안전기술협회 이사, 권혁찬 SPC PACK 노조위원장,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수석부위원장, 황의성 SPC삼립 노조위원장, 장인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노지남 던킨 가맹점주협의회장, 윤홍식 SPL노조위원장, 황영창 SPC GFS 노조위원장ⓒSPC
서울 서초구 소재 SPC본사에서 4일 진행된 안전경영선포식에서 각 계열사별 대표이사, 노조위원장,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이 모여 안전경영헌장 선언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창대 SPC PACK대표, 황종현 SPC삼립 대표,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 황재복 SPC대표,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 강동석 SPL 대표, 이강섭 샤니 대표(뒷줄 왼쪽부터) 김영덕 한국안전기술협회 이사, 권혁찬 SPC PACK 노조위원장,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수석부위원장, 황의성 SPC삼립 노조위원장, 장인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노지남 던킨 가맹점주협의회장, 윤홍식 SPL노조위원장, 황영창 SPC GFS 노조위원장ⓒSPC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4일 SPC는 서울 서초구 소재 SPC본사에서 안전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SPC는 작년 안전사고 발생이후 변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비전을 담아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하기 위해 이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대책 발표에서 사과문을 발표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 선포식에 참석치 않았다.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작년 11월 출범)를 중심으로 산업안전확립 분과, 노동환경개선 분과,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의 세 축으로 나누어 ▲재해 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든다는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산업안전확립 분과에서는 글로벌 안전 인증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확립한다. 안전관리 IT시스템도 적극 도입한다. 또 안전관리 조직·인력 확충과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노동환경개선 분과는 근로환경 TF를 통해 교대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고 위험설비에 대한 자동화 투자를 적극 확대한다. 기업문화혁신 TF를 통해 다양한 가족 친화제도를 마련한다.

사회적책임이행 분과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구호활동 강화,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통해 ‘ESG+S경영’을 추진키로했다.

황재복 SPC 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New SPC’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진정성 있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안전경영 선포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노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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