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영, “SPC 개선 의지 명확, 고객 신뢰 회복 최선”

SPC 안전경영위원회 정갑영 위원장(가운데)과 조현욱 위원(왼쪽이 평택 SPL에 방문해 생산 라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PC
SPC 안전경영위원회 정갑영 위원장(가운데)과 조현욱 위원(왼쪽이 평택 SPL에 방문해 생산 라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PC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PC 안전경영위원회가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 및 노조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전보건 강화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4일 SPC에 따르면 SPL 사고 후속 대책으로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가 SPL 및 파리크라상 성남 공장, 샤니 성남 공장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 및 노조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안전경영위원회의 행보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정갑영 SPC 안전경영위원장을 비롯 조현욱 위원은 경기도 평택시 소재 SPL을 방문했다. 이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진단 현황 브리핑과 개선 조치 완료 사항을 체크했다. 아울러 현장 근무 직원들의 안전보건 의견 및 근무 여건·노동환경 개선 등 의견을 청취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이를 적극 수렴해 SPC에 권고키로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천영우, 정지원 안전경영위원이 경기도 성남시 소재 파리크라상·샤니 공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 및 노조 간담회를 진행했다.

SPC안전경영위원회는 SPC 28개 생산시설 안전진단이 이달 중 완료되면 결과 검토 후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정갑영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반드시 문제점을 고치고 개선하겠다는 회사 측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산업 안전뿐 아니라 노동환경과 사회적 책임 분야까지 회사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 SPC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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