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안전 관련 사전대비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 / ⓒ시사포커스DB
한덕수 국무총리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한덕수 총리는 제17회 부산 불꽃축제 등 연말연시를 대규모 지역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16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한 총리는 오는 17일 부산서 진행되는 제17회 부산 불꽃축제 등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되는 대규모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사전대비를 지시했다.

우선 한 총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선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포함한 축제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또 "사전 현장점검 시 좁은 경사로, 해안가 통제지역 등 안전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행사 무대 및 축제 관련 시설물을 세밀히 점검하고, 여객선·유람선 등을 운항하는 경우 기상·해상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선박 승선 정원,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긴급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해 안전요원들이 이를 숙지하도록 조치하고,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는 즉시 신속히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또 "앞으로 있을 겨울 축제·송년·해맞이 등 각종 지역축제에서도 해당 지자체장은 참여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잘 지켜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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