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및 서밋 브랜드 인지도 상승 수주실적 영향

삼익파크아파트 ‘써밋 듀 포레(Dieu FORET)’ 문주 투시도 ⓒ대우건설
삼익파크아파트 ‘써밋 듀 포레(Dieu FORET)’ 문주 투시도 ⓒ대우건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대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에 발을 들였다. 대우건설 올해 누적 수주액은 5조2736억을 기록 중이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소재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 도급액은 4746억 원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 원을 넘어서면서 최대 수주실적을 경신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 시공권을 획득했다. 특히 7909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한남 2구역 재개발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7793억 원 규모의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및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5383억 원이 5조 클럽가입에 영향을 끼쳤다. 세 군데 수주액 비중은 올해 누적 수주액의 39.96%다.

대우건설은 양질의 사업을 선별적 수주를 위해 사전 모니터링 및 사업성을 검토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푸르지오와 서밋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주실적이 호조세로 보였다. 대우건설은 내년에도 다양한 형태의 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우건설이 수주한 도시정비사업은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십정4구역 재개발 ▲수진1구역 재개발 ▲운남구역 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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