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경로 확인 가능한 수산물이력제 적용키로
23일부터 미역‧다시마‧멸치‧고등어 확인 가능…올해 10종까지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수산식품 4종에 오는 23일 부터 수산물이력제가 적용된다. GS리테일은 연말까지 수산물이력제 적용품옥을 10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수산식품 4종에 오는 23일 부터 수산물이력제가 적용된다. GS리테일은 연말까지 수산물이력제 적용품옥을 10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리테일이 GS더프레시 판매 수산식품 신뢰도 강화에 나선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고등어·미역·다시마·멸치 등 수산식품 4종에 오는 23일 부터 수산물이력제가 적용된다. GS리테일은 연말까지 수산물이력제 적용품옥을 10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수산물이력제 도입으로 생산자는 수산물 품질 및 위생 정보를 효과적 관리 시스템 적극 도입, 소비자는 투명 유통경로 제공으로 문제 발생시 신속 원인 규명 및 상품 회수가 가능해지는 등 제품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GS리테일은 연말까지 수산물이력제 표기 상품을 10종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점포 내부와 SNS를 통해 수산물이력제 홍보에 나선다.

곽용구 GS리테일 슈퍼MD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수산물이력제 도입을 적극 홍보해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전체 수산물이 시스템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이력제는 수산물울 수확하는 어장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는 동안 유통과정 이력정보를 기록‧관리‧공개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수산물이력제를 조회한 후 해당 사이트에서 상품의 이력번호 13자리를 입력하면 즉시 생산‧유통 업체 상호와 연락처 등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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