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시대정신, 윤석열을 대통령후보로 만들어"
"공정 외치던 문정권, 말 따로 행동 따로 였다"
"검찰개혁 결과물 공수처, 정치편향수사하고 있어"

판사 출신의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6일 '시사포커스TV-이진곤의 뉴스포커스'에 출연하여 대담을 나누고 있다. 시사포커스TV
판사 출신의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6일 '시사포커스TV-이진곤의 뉴스포커스'에 출연하여 대담을 나누고 있다. 시사포커스TV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이자 판사 출신의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이 6일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주52시간제 ▲탈원전정책 등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다 실패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전 부의장은 6일 유튜브 채널인 '시사포커스TV-이진곤의 뉴스포커스'에 출연하여 "전반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인데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민생이 지금 굉장히 어렵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황폐화되는 그런 지경에 있다"면서 "공정과 상식의 측면에서 볼 때, (현 정권의) 불공정과 비상식과 내로남불로 인해 국민들의 질책이 높다 보니, 정권교체해야 된다는 지수가 높이 나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전 부의장은 "대통령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이렇게 우뚝 서서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이 바로 지금의 시대정신이라고 본다"며 조국 사태를 언급했고, 이어 "결국은 '공정'이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본인이 공정을 가장 앞장서서 부르짖던 사람이었는데, 돌아보니깐 사실은 가장 불공정한 사람으로 형사적으로 처벌받을 일들을 많이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검사로써 엄중하게 법적 잣대를 가지고 들이민 것인데, 그런 윤 후보를 집권당이 탄압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다 보니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정치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를 '용'으로 만들어 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그는 윤 후보의 선대위가 김종인 총괄 체제로 출범한 것에 대해서도 "본래 계획대로 잘 됐다"고 진단하면서 "그리고 함께하기로 했던 분들고 수용해서 같이 가는 것으로 결정됐고, 이준석 대표 역시 청년층에 어필하는 부분이 있어 그 나름대로의 역할이 굉장히 소중하다"며 "(이것은) 윤 후보가 이런 것들을 채울 수 있게 포용력을 발휘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윤 후보의 정치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 시대의 공정과 상식이 중요하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그것을 계속 주장하면서 안 지켰다. 말 따로 행동 따로였던 모습을 보여왔다. 예를 들면 검찰 개혁을 주장하며 만든 것이 공수처인데, 지금 공수처가 제공하는 모습들을 보면 완전히 정치 편향적인 수사를 보이고 있지 않느냐. 국민들이 '저게 검찰개혁이냐'고 다 비웃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실) 그동안 당에 갈등이 좀 노출이 되어서 굉장히 조마조마했는데, 국민의힘의 선대위가 잘 마무리 됐다"고 안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정권 교체의 열망이 높다"고 상황을 짚으며 "(국민의힘으로) 무난히 정권교체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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