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1400명대 확진자...수도권 1145명 80.6%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1500명 미만을 기록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1,440명 늘어난 총 34만 8,9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6명 발생해 2,725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349명, 격리해제자는 2,562명 늘어난 32만 317명으로 확진자 87% 수준이 퇴원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의 확산세로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일부 종교시설, 병원 등 집단감염의 여파로 경기 512명, 서울에서 5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비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인천 120명, 부산과 경북 44명, 충북 40명, 경남 33명, 충남 27명, 대구 21명, 강원 18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420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고, 사망자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20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무엇보다 연일 최근 증가세를 보였던 수도권에서는 1,1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1차 접종은 5만 8,594명으로 총 4,064만 4,90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0만 5,795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500만 3,77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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