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은 고위험군 '우선'...백신 접종 간격 단축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당국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0월 초부터 1, 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서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욱더 높여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의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도 시작할 예정이다.

일단 구체적인 4분기 접종계획은 중대본 회의 논의를 거쳐서 27일인 이날 질병청에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획안에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접종 간격 단축과 관련한 내용도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백신 공급은 충분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될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 확대에 따라 학부모들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질병청은 교육당국과 협력해서 학생들의 접종과 관련된 충분한 설명, 노력, 해외의 여러 가지 사례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더불어 혹시 모를 부작용,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체계 등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충분히 정보를 제공하고 또 관련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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