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2021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진출 확률은 53.8%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3.8%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53.8%로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53.8%로 전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확률이 53.8%로 예상됐다.

미국 야구통계 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7일(한국시간) 2021시즌 MLB 각 구단의 지구 우승, 와일드카드 진출, 포스트시즌 진출,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등을 지표로 산출하고 공개했다.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53.8%고 월드시리즈 우승은 3.8%로 예측됐다. 2020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 조지 스프링어, 마커스 세미엔, 커비 예이츠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확실한 선발투수를 영입하지는 못해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최지만이 뛰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20.8%,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0.8%로 낮아졌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까지 올랐지만, 전력 보강을 충분히 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광현이 활약 중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지구 우승 확률 32.2%,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35.8%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1.4%로 그쳤다.

김하성을 품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LA 다저스로 인해 지구 우승 확률은 33.9%였지만 와일드카드 진출 확률은 58.8%,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무려 92.8%,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11.8%로 다저스(20.2%)에 이어 2위다.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 영입 등 파격적인 전력 강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우승 확률이 70.9%,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무려 92.1%,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18.4%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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