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지휘자 이승원이 함께하는 풍성한 연주 선보일 예정

11월 하우스콘스트 팜플렛. 사진/울주군
11월 하우스콘스트 팜플렛. 사진/울주군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효신)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이달 25일 오후 8시,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11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목관 앙상블 '코리안아츠 윈드'와 함께 한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타파넬 '목관 5중주 G단조'를 연주하며, 지휘자 이승원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안아츠 윈드'는 한국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목관(woodwind) 앙상블로 동아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 등 권위 있는 대회에서 입상한 솔리스트들과 베를린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한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이 모여 단체를 설립했다.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을 두 대씩 사용한 8중주 편성에 플루트 한 대를 더한 9중주로 오랜 전통을 넘어 실험적이고 과감한 편성을 바탕으로 하나의 선율을 선보인다.

현재 '코리안아츠 윈드'는 듀오, 트리오, 퀸텟 등 크고 작은 앙상블을 통해 '아침을 여는 클래식', '황인용의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목관악기 특유의 따뜻한 음색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1월 하우스콘서트를 주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주군의 코로나19 지원에 따라 공연료 50%를 감면하여 공연료 5천원에 관람 가능하며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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