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 확산 캠페인…17차부터 우선 표기

남양유업 '17차'에 적용 된 분리배출 팁 ⓒ남양유업
남양유업 '17차'에 적용 된 분리배출 팁 ⓒ남양유업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환경부가 재작년부터 재활용 등급 등의 정책을 펴고 있지만 생활 현장에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적확하게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남양유업이 PET병 분리배출 방법 인식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1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생활 속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가고 있지만 실제 PET 제품을 버릴 때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제품에 분리배출 방법을 우선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구지킴이 쓰담쓰담’ 간담회와 소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분리배출 팁을 표기했다. 분리배출 팁은 PET병 내부를 비우고 헹군 후 병과 라벨을 분리하고 PET와 비닐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분리배출 방법을 디자인하여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고 ‘분리배출TIP’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늘려가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인식 확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며 “환경을 위한 소비자들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친환경 경영 문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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