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부터 매일 4편씩 부정기 노선 김포~부산 운항
김포~제주 코로나 이전 보다 2배 증편, 향후 더 증편 계획

에어서울이 다음달 2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을 매일 4편씩 부정기 노선으로 운항한다.ⓒ에어서울
에어서울이 다음달 21일부터 김포~부산 노선을 매일 4편씩 부정기 노선으로 운항한다.ⓒ에어서울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에어서울이 김포발 국내선 운항을 적극 활용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

에어서울이 부산노선을 다음달 2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가 장기화 됨에 따른 국내선 노선 확대를 통한 수익성 회복에 나선 것이다.

에어서울의 김포~제주 노선은 매일 4편씩 부정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 투입되는 비행기는 타 LCC대비 3인치 넓은 좌석으로 구성돼 LCC는 좌석 간격이 좁다는 불만을 불식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4월 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꾸준히 증편해 왔다. 현재는 하루 8편 운항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상황. 향후 김포~제주 노선도 추가 증편한다.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주말기준 예약률이 평균 90%이며 만석인 경우도 많다고. 아울러 휴가철을 맞아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회복이 요원한 상태에서 수익성 회복이 절실한 가운데 김포발 국내 노선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취항 초특가 이벤트 등 국내선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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