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LCC 사장단, 고용유지지원금 기한 연장 및 확대 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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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내 “LCC발 인력 구조조정 불가피”, “대내외 여건 실적 회복 어려워”
지난 4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를 대변하는 인천국제공항의 한산한 모습. 현재도 코로나19는 해결되지 않았고 특히 LCC업계는 국제선 수요가 거의 없어 실적 개선의 기회도 잡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도 9월 경이면 모두 지급 만료 될 것으로 보여 LCC발 인력 구조조정 실업사태가 예측되고 있다. (사진= 임현지 기자)
지난 4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를 대변하는 인천국제공항의 한산한 모습. 현재도 코로나19는 해결되지 않았고 특히 LCC업계는 국제선 수요가 거의 없어 실적 개선의 기회도 잡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도 9월 경이면 모두 지급 만료 될 것으로 보여 LCC발 인력 구조조정 실업사태가 예측되고 있다. (사진= 임현지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지급 만료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업계 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LCC 사장단이 국회 환경동위원회를 찾아 기한 연장과 지원대상 확대를 요청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7개 LCC(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사장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지원금 기한 만료시 타격은 불가피”라고 말했다.

LCC 사장단은 고용유지지원금 기한 연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직원 휴직 수당의 75% 이상을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어 지원금 지급 만료시 무급휴직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미 구조조정을 실시해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이스타항공은 지원대상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행 고용유지지원금은 연간 최장 180일을 받을 수 있는데 늦어도 9월이면 모두 지원금 지급이 만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내에서는 지원금 만료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말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LCC는 FSC와 달리 화물 운송으로 실적 유지하기가 어렵고 해외 코로나19도 종식 기미가 안 보이고 있어 국내선 취항을 늘려본 들 실적 개선은 요원한 데 따른 예측이다. 또 LCC는 자금 여력도 크지 않아 구조조정이 아니면 버틸 체력이 없는 점도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익명을 요구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여객이 회복되지 않으면 도저히 실적 회복을 할 수가 없는 구조이며 국내선 운항은 LCC 간 출혈경쟁과 다름없어 현재 버텨보겠다고 하는 것은 동반자살을 함께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며 “성격은 다르지만 이스타항공이 외치는 ‘다시 날고 싶다’는 말을 우리도 하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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