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후원금 취약계층(장애인·노인·아동·여성) 지원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민생당 채이배의원이 4.15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채이배 의원  ⓒ시사포커스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채이배 의원 ⓒ시사포커스

채의원은 후원자에게 "저는 이번 4·15총선에 불출마한다"며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당의 상황과 여야 모든 정당의 공천 난맥상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채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총선에는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더 크게 책임지는 모습"이라고 했다.

채의원은 "늘 해왔던 것처럼 저의 숙제를 완수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꾸었던 꿈, 함께 바라던 '채이배의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은 후원금에 대해선 "임기 만료 전에 남은 후원금을 보다 의미 있게 취약계층(장애인·노인·아동·여성) 지원에 쓰기로 했다"면서 3월 초 단체 두 곳에 마스크를 기부한 데 이어 오는 5월 학대피해 아동 보호사업, 저소득가정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사업 등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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