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과 6번째 양자회담...24일 아베와 15개월만 만남

사진은 자료화면 / ⓒ청와대
사진은 자료화면 / ⓒ청와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23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국 청두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중간 기착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국가주석과 집권 이후 6번 째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3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후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한중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필요성에 대해 정상 차원의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중 간 실질협력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 협력 틀 내에서의 한중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 대통령은 24일 일본 아베 총리와 청두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15개월 만에 개최되는 양자 정상회담으로 그간 양국 관계의 어려움에 비춰 개최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는 청와대의 설명이다.

때문에 지난 11월 4일 태국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간 환담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청와대는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