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회원 17,525명 대상 ‘설 연휴 계획’ 설문조사 진행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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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10대, 20대는 물론 30대와 40대 이상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알바천국은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24일까지 전국 알바생 회원 17,525명(10대 2,350명, 20대 11,580명, 30대 1,472명 40대 이상 2,123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올해 설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0.6%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82.9%, 20대 81.8%, 30대 79.9%, 40대 이상 72.4% 가 연휴 중 아르바이트를 계획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연휴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71.5%로 가장 많았으며,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11.1%)”, “시급(급여)가 높아(8.0%)”,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6.2%)”,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2.9%)”, “친구의 권유가 있어서(0.3%)” 순이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19.4%는 설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다른 계획으로 “친척집 방문(37.6%)”과 “휴식(22.5%)”을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17.2%)”, “공부 및 자기개발(9.4%)”, “구직 및 취업준비(7.8%)”, “여행(5.5%)” 등이 있었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 지원 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시급’과 ‘거리’로, 각각 44.4%, 21.3%를 차지했다. 이어 “근무 시간(18.7%)”, “근무 기간(8.6%)”, “업무강도(7.0%)”순이었다.

설 연휴기간 중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에 대한 10대, 20대의 반응도 눈 여겨 볼 만 했다.

10대와 20대 13,930명 응답자 중 82%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설 이벤트 스태프 알바” 가 38.3%로 가장 많았으며, “마트 및 백화점 설 선물세트 판촉 알바(27.6%)”, “물류 창고 정리 및 포장 알바(20.0%)”, “전통 음식·떡 제조 및 판매 알바(7.2%)”, “고속도로 휴게소 알바(3.6%)”, “택배 배송 및 상·하차 알바(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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