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명 중 1명 새 학기 가장 큰 고민 ‘학점관리(34.1%)’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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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새 학기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생활비 마련’ 때문이었다.

4일 알바천국은 지난 2월 15일부터 2월24일까지 대학생 회원 64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새 학기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학생이 뽑은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아르바이트(32.8%) 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취업준비(11.7%) 와 △교우관계(10.6%) 였다. 이 외에도 △어학공부(10.3%) △배낭여행(9.1%) △동아리 활동(6.9%) △캠퍼스 커플(6.4%) △친구들과의 유흥(4.4%) △미팅(4.1%) △다이어트 등 외모관리(3.7%) 등이 있었다.

반면 새 학기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점관리(34.1%) 였다.

이어 △아르바이트 구직(23.1%) △등록금(15.8%)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12.5%) △취업(9.4%) △통학(5.1%) 순으로 고민했다.

대학생 4명 중 1명이 아르바이트 구직을 고민하는 만큼 실제 대학생 10명 중 9명(96.9%)은 새 학기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 “개인 생활비 마련(66.9%)”을 꼽았다.

기타 이유로는 △등록금 마련(15.8%) △다양한 경험을 위해(9.9%) △자기 개발비 마련(6.1%)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1.3%)”등으로 답했다.

한편 대학생들이 알바를 구할 때 중요시하게 고려하는 것은 ‘지역(거리)’ 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7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근무시간(63.4%) △시급(44.0%) △업무강도(35.8%) △근무기간(19.8%) △급여지급일(9.0%)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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