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3분기 RBC비율, 전기대비 8.4%p 오른 261.9% ‘양호’
보험사 3분기 RBC비율, 전기대비 8.4%p 오른 261.9%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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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기준미달 MG손보에 금융위 “경영개선요구”
보험회사의 RBC비율 변동 추이. ⓒ금융감독원
보험회사의 RBC비율 변동 추이. ⓒ금융감독원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올해 3분기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RBC)의 비율이 생보사 272.0%, 손보사 242.8%로 평균 261.9%로 나타나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보험회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여력(RBC) 제도는 보험권역에 적용되는 자가자본 규제제도로 보험회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책임준비금 외에 순자산을 추가로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2009년 시범운용을 시작해 2011년 4월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생보사 중에는 푸르덴셜이 471.0%로 가장 높았고 오렌지라이프 438.1%, 카디프 351.5%, 처브라이프 324.7%, 삼성생명 316.6% 순이었다. DB생명의 경우 가장 낮은 169.0%로 기준보다는 높았지만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MG손해보험은 보험사 중 유일하게 100% 미만인 86.5%를 기록했다. MG는 2분기에도 82.4%를 기록했고 지난 5월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고 유상증자를 통해 100%를 넘기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행하기 못했다. 이에 지난 10월에도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내린 상황이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향후 RBC비율이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보험회사의 경우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 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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