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지난 8일 박성태 현 리스크관리센터장을 운용전략실장으로 임용했다.

10일 기금운용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기금운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익률 제고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운용전략실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운용전략실장 자리는 지난달 이수철 전 실장이 사의를 표하며 2주간 공석이었다.

박성태 신임 운용전략실장은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당시 입사한 운용전문가이며 투자전략팀장, 리스크기획팀장 등을 지내며 투자전략 수립에서부터 리스크 관리 등 기금운용 전반에 걸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현재 공석인 주식운용실장도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에 대해 신원조사 등을 통해 이달 중 임용할 계획”이라면서 “대체투자실장 등에 대해서도 연내에 내부 발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