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이사장 “해현경장(解弦更張) 자세로 임할 것”

19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사옥 온누리홀에서 열린 지사장 워크숍에서 CEO 특강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19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사옥 온누리홀에서 열린 지사장 워크숍에서 CEO 특강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을 ‘혁신 실현의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19일 국민연금공단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김성주 이사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전국 지사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109개 지사장을 포함해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민연금의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연금제도 및 기금운용개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올해 공단은 창립 이해 최초로 전국 16개 지역에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제도 개선 정책 결정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게 했고 국민 노후소득 보장 강화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 1년은 과거를 반성하고 혁신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혁신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19년은 전주가 제2의 금융도시가 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러기 위해 임직원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기금운용 정보 확대 등을 통해 기금운용의 독립성·투명성·전문성을 높였으며 글로벌 수탁기관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과 BNY 멜론이 전주사무소를 개설해 업무인프라 구축에도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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