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범 운영…차종·서비스 확대해 7일 정식 오픈

사진ⓒ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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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현대캐피탈이 운영하는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가 정식 오픈했다.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시작했던 딜카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사항 개선, 차종 및 상품을 확대했다.

7일 현대캐피탈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딜카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배달받고, 어디서나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새로운 카셰어링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딜카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 서비스가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또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했으나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반납은 24시간 가능하다. 현대 ‘제네시스’ 모든 모델과 기아 ‘K9'를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도 넓혔다.

또 고객이 직접 셀프존(차고지)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딜카 셀프’를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기존 상품 대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캐피탈은 “앞으로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소 렌터카업체들과 상생하는 모델을 안착시킴과 동시에 제휴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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