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결과는 늦은 오늘 밤 또는 27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사진 / 뉴시스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결과는 늦은 오늘 밤 또는 27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사진 / 뉴시스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 구속 필요성을 심리 중에 있으며 결과는 금일 밤 또는 27일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공무상비밀누설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을 적용해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 전직 최고위급 법관을 임 전 차장 범죄혐의의 공범으로 지목한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 수사는 곧바로 윗선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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