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한강 시민 마라토너들 앞 등장...10분 뒤 마라톤 스타트

▲ 26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정준하가 꽁꽁 언 한강에서 열린 10km 마라톤 완주를 해야 하는 황당 미션을 받게 된 것 / ⓒM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한강 마라토너로 변신했다. 

26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정준하가 꽁꽁 언 한강에서 열린 10km 마라톤 완주를 해야 하는 황당 미션을 받게 된 것. 

더불어 같은 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준하의 헤어밴드와 장갑으로 추위에 중무장을 하고 많은 시민과 만세(?) 포즈를 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집 앞 출발부터 본인도 모르게 1시간 전 카운트가 시작됐고, 고작 10분만을 남겨두고 미션을 받아 수백 명의 시민 마라토너들과 뛰게 됐다고. 
 
특히 미션을 받기 전 그는 2018년을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는데, 미션을 확인하자 “한강이 다 꽁꽁 얼었는데!”라며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또 같은 날 유재석은 원주의 관광 명소가 된 소금산 출렁다리 위 낙엽 쓸기 미션을 받았고, 박명수가 다시 한번 군복을 입고 최전방 무적 태풍 부대에 입소한 모습까지 공개돼 시선을 끈다.

한편 앞서 특집으로 마련된 ‘1시간 전’ 미션에서는 동장군 기상캐스터가 된 조세호, 칠순 잔치 공연을 펼친 하하, 호찌민행 승무원으로 변신한 양세형의 활약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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