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 로펌 신입변호사들 회식자리 참석해 물의

▲ 김 씨는 지난 9월 대형 로펌의 신입변호사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가 만취하면서 변호사들에게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씨가 또 다시 음주 폭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21일 한 매체가 김동선 씨가 변호사들을 폭행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뒤늦게 수면 위에 올랐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대형 로펌의 신입변호사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가 만취하면서 변호사들에게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 자리에서 만취한 김 씨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변호사들에게 “아버지 뭐하시냐”고 물으며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특히 상황이 이렇다보니 당시 변호사들 일부는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씨는 음주 폭행 다음 날 해당 법무법인에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의 음주폭행은 이번 만이 아니다. 

김 씨는 지난 1월 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을 폭행한 후 경찰 연행과정에서 순찰차를 걷어차고 좌석 시트를 찢는 등 특수폭행 및 공용물건 손상 혐의로 구속된 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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