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인된 난각코드 08신호, 08LCY, 08맑은농장, 13우리 등

▲ 이날 신규로 추가된 부적합 농장 난각코드는 08신호, 08LCY, 08맑은농장, 13우리, 13대산, 13둥지, 13드림, 15CYO, 08LNB, 11대명, 11CMJ, 11송암 등이다 / 리스트 일부 캡쳐 ⓒ농림축산식품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금지된 살충제 등을 사용한 농가 13곳이 무더기로 확인됨에 따라 현재까지 업체는 총 45곳으로 늘어났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검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피프로닐을 사용한 업체 1곳을 포함 비펜트린 사용 업체 등 총 13곳을 추가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과다 섭취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가는 총 7곳으로 확인됐고, 다른 살충제를 사용한 농가 28곳 등 총 45곳으로 늘어났다.

또 농가별로는 일반농가가 17곳, 친환경 농가가 28곳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살중체 계란에 대한 고유 코드를 공개하며 확인을 당부했다.

이날 신규로 추가된 부적합 농장 난각코드는 08신호, 08LCY, 08맑은농장, 13우리, 13대산, 13둥지, 13드림, 15CYO, 08LNB, 11대명, 11CMJ, 11송암 등이다.

때문에 정부는 해당 농가의 계란을 가지고 있다면 구입처에서 환불 받을 것을 강조했다. 다만 비펜트린이 검출된 경북 김천 소재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에는 고유번호가 적혀 있지 않아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산란계 농가 1,239곳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이중 93.2%의 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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