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한 체격과 달리 눈부신 시차적응력과 체력

▲ ⓒJTBC '뭉쳐야 뜬다' 예고편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가수 정재형이 뛰어난 패키지 적응력과 개그감으로 ‘예능 요정’에 등극했다.

24일 JTBC ‘뭉쳐야 뜬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 정재형은 하와이 허니문 패키지에 합류하면서 오랜만에 예능감을 뽐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에서 멤버들에겐 가장 큰 복병은 바로 ‘시차’. 19시간에 달하는 시차로 밤새 잠들지 못하고, 반대로 낮에는 쏟아지는 잠을 견뎌야만 했던 멤버들은 여행 일정 내내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정재형은 왜소한 체격과 달리 눈부신 시차적응력과 체력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반전 모습에 김용만은 “재형이가 프로 패키지 멤버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 ⓒJTBC '뭉쳐야 뜬다' 예고편 캡쳐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정재형은 남다른 개그감으로도 대활약을 이어갔다. 영화 ‘쥐라기 공원’의 촬영지에 방문했을 때는 익룡 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카메라를 향해 거침없이 공룡 울음소리를 내며 가냘픈 날개 짓을 선보이는 정재형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주 하와이 화산 앞 ‘골룸’부터 익룡 묘사까지 멤버들을 뛰어넘는 정재형의 ‘의욕 과다’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기도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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