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정 경험이 있어, 정치권 이해도가 높은 인물

▲ 지난 1월 '썰전' 출연 당시 모습 / ⓒJTBC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썰전’의 전원책이 하차함에 따라 후임으로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합류한다. 

30일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전원책 변호사의 후임을 물색해왔고, 최종적으로 박형준 전 총장을 새로운 보수 패널로 확정했다.
 
박형준 전 총장은 국회의원은 물론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이 있어, 정치권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 

여기에 다양한 시사 토론프로그램에 출연해 논객으로서 입담을 여러 차례 뽐내기도 했다. 
 
앞서 박형준 전 총장은 지난 1월 ‘썰전’에 정청래 전 국회의원과 함께 출연해 ‘합리적 보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제작진은 유시민 작가와의 ‘호흡’을 가장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형준 전 총장은 유시민 작가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평가하는 토론 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과거 정치인으로 보면 박형준 씨가 좋은 토론 파트너였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

더욱이 박형준 전 총장은 과거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았던 ‘100분 토론’의 마지막 방송에 유시민 작가와 함께 출연해 수준 높은 토론 실력을 선보인 경험도 있어, 앞으로 ‘썰전’에서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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