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그럼 여긴 밥도 사 먹어도 돼?"...함박미소

▲ ⓒJTBC 뭉쳐야뜬다 예고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차태현이 난생처음으로 패키지여행에 나선다.

11일 JTBC ‘뭉쳐야 뜬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과 함께 차태현이 3박 5일 라오스 패키지여행을 떠난다. ‘1박2일’을 통해 국내여행의 달인으로 거듭난 차태현은 해외 패키지여행은 난생처음이라며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 전 프로 패키저로 거듭난 김용만 외 3명은 ‘패키지 여행은 알지도 못하는’ 차태현을 위해 패키지 속성 강의에 돌입했다. 
 
멤버들이 “패키지는 실내에서만 자고, 밥 가지고 게임도 안 한다”며 패키지의 장점을 늘어놓기 시작하자, 차태현은 “그럼 여긴 밥도 사 먹어도 돼?”라며 순진무구한 질문을 했다. 멤버들이 당연한 질문을 한다며 웃음을 터트리자, 차태현은 그제야 패키지의 매력에 빠졌다는 듯 함박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한 난생 처음 방문해본 여행사 데스크 앞에서 모든 게 신기하다는 듯 연신 두리번거리던 차태현은 직원이 사은품으로 건네준 면세점 쿠폰과 라면을 받아들고 “패키지는 이런 것도 줘?”라며 눈까지 휘둥그레지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현은 ‘1박2일’의 고생 버라이어티(?)와는 180도 다른, 몸 편하고 마음까지 편한 말 그대로 ‘신세계 여행’에 마음을 홀딱 빼앗겨버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또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여행에서 난생 처음 가보는 패키지여행에 대한 걱정에 빠져있는 차태현을 본 ‘수찬-태은-수진’ 3남매는 아빠 차태현을 도울 든든한 지원 부대로 셀프 카메라에 깜짝 등장한다. 
 
열심히 짐을 챙기던 아빠 곁으로 가장 먼저 다가온 주인공은 차태현 판박이 둘째 딸 태은. 차태현은 일요일까지 집에 못 온다는 자신의 말에 서운함을 토로하며 울먹이는 태은이를 보고 “아빠도 태은이랑 놀고 싶다”라며 사랑 가득한 눈길을 보냈다. 
 
이어,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난 첫째 아들 수찬이는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폭풍 질문을 쏟아내며 엉뚱 매력을 발산했고, ‘아빠 껌딱지’ 막내 수진이는 차태현의 무릎을 떠나지 않으며 시종일관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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