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최고의한방' 신선한 작품들 동시출격

▲ 서수민PD 그리고 라준모PD로 활약할 배우 차태현 / ⓒ몬스터유니온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KBS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이 2편의 화제작을 동시에 출격시킨다.

그 시작은 로맨스 사극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캐스팅을 확정하며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7일의 왕비’는 내달 31일 첫 방영을 앞두고 현재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의 왕비’는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회오리 속에 가려졌던,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왕후의 자리에 올랐던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살아있는 캐릭터와 애틋한 멜로라인이 돋보이는 신예 최진영 작가의 새롭고 탄탄한 대본과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의 히트작 메이커 이정섭 감독의 유려한 연출이 만나 또 한번의 안방극장 사극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뒤이어 6월 초,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또 한편의 메가톤급 화제작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으로, 예능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2TV ‘프로듀사’ 서수민PD가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유호진 PD의 드라마 첫 연출작인 동시에 ‘프로듀사’ 속 ‘라준모PD’ 차태현의 연출합류라는 기막힌 반전, 여기에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 등 실력파 청춘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한방’은 출진과 배우들의 찰떡 케미,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금, 토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두 작품 모두 몬스터 유니온 출범 시 천명했던 외부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 뿐 아니라 실력 있는 기존 제작사는 물론 참신한 기획을 가진 신생 제작사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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