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20d 동승자석 승객감지 시스템 조립불량...어린이 탑승 인식불량

▲ 해당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자동차와 다를 수 있음 / ⓒ메르세데스-벤츠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벤츠, 마세라티, 푸조 등 15개 차종 2,998대가 리콜된다.

31일 국토부는 벤츠 E220d와 마세라티 르반테 350 등에 2,998대에 대한 리콜 사실을 밝혔다.

우선 벤츠에서 판매한 E220d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동승자석 승객감지 시스템 조립불량으로 어른이 탑승했음에도 어린이가 탑승한 것으로 인식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22일부터 2016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E220d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489대다.

마세라티 르반테 350 등 2개 차종은 엔진제어장치(ECM) 소프트웨어오류로 인해 RPM이 불안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지거나 기어가 중립 상태로 변속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8월 30일부터 2017년 2월 13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르반떼 350 차량 105대에다.

또 흡기 파이프 연결 부품의 재질 불량으로 파손될 경우 출력 저하 및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리콜대상은 2016년 8월 30일부터 2016년 11월 29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르반떼 Diesel 승용자동차 80대다. 

이외 시트로엥 DS3 1.4 e-HDI 승용자동차는 수입사의 제원통보 오류로 제원상 원동기 형식이 잘못표기 된 사실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2년 1월 23일부터 2012년 4월 19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DS3 1.4 e-HDI 승용자동차 12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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