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美친 시청률 8% 돌파 흥행돌풍

▲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이 4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괴력의 美친 상승세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4회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8.7%, 전국 기준 8.3%를 기록하며 단 4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 3회 방송이 기록한 수도권 7.0%, 전국 6.1%에서 각각 1%포인트와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美친 기록행진을 이어가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박보영, 박형식 커플의 매력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박보영의 애교에 녹고 박형식의 꿀 떨어지는 심쿵 눈빛이 60분 내내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였다. 어느새 자신의 마음 속에 침투한 ‘순수 괴력녀’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안민혁(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킨 것도 한 몫했다.

여기에 안민혁은 도봉순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광대 승천을 불러왔다. 갑자기 부드러워지고 자상해진 안민혁의 변화에 도봉순 역시 “우리 사장님은 사람이 참 됐다”며 안티에서 팬으로 돌변해 그녀의 진짜 속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공주 안기부터 심쿵 눈맞춤까지 다양한 일을 겪으며 도봉순의 매력에 홀릭되기 시작한 안민혁. 도봉순을 보고 눈빛이 흔들리는 안민혁의 감정을 실제처럼 연기한 박형식과, 힘은 남자보다 세지만 그 어떤 여자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도봉순으로 완벽 빙의한 박보영 덕분에 이날 방송은 한 장면도 설레지 않은 장면이 없었을 정도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부딪힌 남자의 목소리가 연쇄 실종사건 범인의 목소리와 똑같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도봉순이 순간 얼음이 되는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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