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명의 철인들 참가해 나눔 문화 확산 선도

▲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1천 명의 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난방공사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1천 명의 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철인 3종 경기연합회가 주최하고, 마포구청과 푸르메재단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개회식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을 비롯해 맹호승 국민생활체육 전국 철인3종경기 연합회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정식 푸르메재단 이사장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은총 부자는 이번 전국 규모의 대회 참가비 전액을 어린이 재활병원 에 지원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회에 참가한 1천여 명의 철인들이 모여 적립한 참가비 7천여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으며, 향후 3년간 총 1억7천여만 원의 기금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지원된다.
 
김 사장은 “많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 대회가 1천 명의 철인과 함께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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