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천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거액 쾌척

▲ 12일 한국에서 우토로 마을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는 지구촌동포연대 는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무한도전’ 연예인 유재석의 훈훈한 기부 미담을 전했다. 사진ⓒ무한도전
12일 한국에서 우토로 마을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는 지구촌동포연대 는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무한도전’ 연예인 유재석의 훈훈한 기부 미담을 전했다.
 
이번 ‘무한 도전’ 촬영이 끝난 후 유재석은 지구촌동포연대원들과 함께 카펫 정리 및 뒷정리에도 열심히 임하며, 그 와중에 50만 엔을 슬쩍 두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구촌동표연대 측은 “우토로마을 관련해서는 지구촌동포연대로도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건 분명 감사한 일” 이라며 “후원이 많아져 기쁘지만 우토로 마을은 관광지가 아닌 여전히 삶의 터전인 만큼 선문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토로 마을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제에 강제 징용 당한 동포들이 지금까지 일본 정부로부터 차별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특집의 일환으로써, 우토로 마을의 동포들을 찾아간 유재석과 가수 하하의 이야기가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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