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중 아시아권 유일 선정자

▲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서 선정 후 발표한 ‘2014년 세계 최고 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포함됐다. ⓒ카이스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서 선정 후 발표한 ‘2014년 세계 최고 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포함됐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 최고 응용생명과학자 20인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생명공학관련 특허 영향력을 기준으로 하고 학술지 발표논문의 영향력 지수를 참조해 선정한 것이며 이번 20인 중 아시아권의 유일한 선정자는 이 교수 뿐이다.
 
또한 이들 중 미국인이 아닌 사람은 호주 연방과학원(CSIRO)의 서린더 싱 박사와 KAIST 이 교수 밖에 없다.
 
이번 20인에는 이 교수를 비롯해 스크립스 연구소의 피터 슐츠 박사, 매사추세츠 공대(MIT)의 로버트 랭거 교수, 캘리포니아 공대 데이비드 발티모어 교수, 터프츠 대학 데이비드 카플란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선정됐다.
 
한편 미생물대사공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500여 편의 학술지 논문을 게재해 실력을 인증한 바 있는 이 교수는 580여 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으며, 또 세계 최고 성능의 미생물 화학물질 생산 시스템을 다수 개발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이 교수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20인에 선정된 것은 우리의 연구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 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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