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힘든 중증장애인에 대한 관심 촉진 및 인식 개선

▲ 10일 고용노동부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연기되었던 ‘2015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가 오는 이번 달 27일 폴리텍Ⅱ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사진ⓒ고용노동부

10일 고용노동부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연기되었던 ‘2015 수도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가 오는 이번 달 27일 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 인천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해당 대회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다.

공개된 경기 종목들은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재, 제과제빵과 특화직종인 폼아트, 시범직종인 바리스타 등 6개 종목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화직종인 폼아트는 21조로 짝을 이루어 참여해 이번 대회 처음으로 팀 대결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각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150만원, 230만원, 320만원의 상금과 상장·메달이, 그리고 기본 참가자들에게도 참가 장려금 5만원과 참가 메달이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기본직종 금상 입상자는 추후 열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을 얻으며, 바리스타 직종 입상자에게는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스페셜 바리스타 자격증을 받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해당 대회를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개최해 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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