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형성과 사회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

▲ 6일 법무부는 행동하는 ‘따뜻한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옷과 책, 장난감 등의 기부 물품을 모아 미혼모자 생활 시설 애란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법무부

6일 법무부는 행동하는 따뜻한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옷과 책, 장난감 등의 기부 물품을 모아 미혼모자 생활 시설 애란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 물품은 지난달 1일부터 보름간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나눔 실천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을 펼친 결과 확보됐으며, 세부 품목들은 의류 442, 도서 235, 완구 31개 등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법치를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우리 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문화 형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최주옥 애란원 사무국장은 법무부 직원들이 모은 물품들을 필요로 하는 미혼모자 가족에게 우선 나눠주고, 나머지는 바자회로 판매 수익금을 마련해 미혼모자 가족 지원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애란원은 한국장로교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 생활시설로 현재 33명의 미혼모와 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혼모와 자녀, 임신 중인 청소년 등에게 안전한 출산, 숙식 보호, 대안학교 교육, 상담, 양육자립 지원 등의 도움을 제공한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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