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서 최종 결정

▲ 그리스가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개혁안을 시한인 9일 자정(현지시간)에 맞추어 채권단에 제출했다. ⓒ뉴시스

그리스가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개혁안을 시한인 9일 자정(현지시간)에 맞추어 채권단에 제출했다.

이 개혁안은 광범위한 판매세 인상과 연금삭감 등의 채권단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앞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경제적 파국의 위험을 무릅쓰고 수개월간의 끈질긴 협상을 지속한 끝에 이날 자정의 시한에 맞추어 개혁안을 제출했다.

이로써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아 파멸적인 유로존 탈퇴를 면할 수 있다는 희망이 남아있게 됐다.

유로존 관리들과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 이 개혁안을 면밀히 검토해 11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새 개혁안은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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