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는 12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자원봉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5년에도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참여율을 제고하고, 자원봉사 상생협력 체계 구축·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착수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축하공연과 자원봉사 물결 운동기 전달, 자원봉사자 선서 등을 통해 2015년 새로운 다짐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문화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10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김선익(은빛향연 뜸사랑봉사단)씨 등 64명은 천사배지 금장을 수상했다. 500시간 이상 활동자인 유영순(장애인 새싹봉사단)씨 등 136명은 천사배지 은장을, 이동연 제천시자원봉사운영위원장 등 8명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 감사패를 받았다.

그리고 문수회봉사단 소속 박순영 봉사자는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등록봉사자 중 최고령인 89세로 2004년 이후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3123시간 봉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아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또 설명회에서 제천자원봉사 센터는 사랑의 밥차 등 센터 직영사업과 청소년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당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