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플랫폼 희소가치 극대화 및 해외 여행객 유입효과 등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K-뷰티 경쟁력이 국내외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유통 플랫폼의 희소가치를 높이는 단독 론칭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유입과 접점 확대, 해외 여행객 유치에도 사용된다. 아울러 K-뷰티 선호 국가 맞춤형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CJ ENM의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은 작년 말 미국 N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소개된 K-뷰티 인기 제품 브랜드를 육성한다. ⓒCJ ENM
CJ ENM의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은 작년 말 미국 N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소개된 K-뷰티 인기 제품 브랜드를 육성한다. ⓒCJ ENM

CJ ENM의 홈쇼핑 채널 CJ온스타일은 작년 말 미국 N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쇼에 소개된 K-뷰티 인기 제품 브랜드를 육성한다.

11일 CJ온스타일은 오는 19일까지 투명 선패치 브랜드 프란츠 리뉴얼 신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단독 공개하는 선패치는 높은 자외선 차단율과 스킨케어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고. 특히 프란츠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발보다 얇은 원단을 사용해 기존 투명 선패치 대비 높은 투명함과 밀착력을 자랑한다고. 또 함께 사용하는 펩타이드 부스팅 에센스는 미백 주름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기미와 잡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조됐다고 CJ온스타일은 설명했다.

이미 프란츠는 해외 시장에서 SNS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 신제품이 나온 것. 프란츠는 해외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바이오센서연구소가 운영하는 국내 코스메티컬 브랜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프란츠는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로,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온스타일 밸류체인 시너지를 더해 K뷰티 챔피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전방위적 판로와 마케팅 지원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GS리테일 홈쇼핑 채널 GS샵은 마녀공장과 협업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
GS리테일 홈쇼핑 채널 GS샵은 마녀공장과 협업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

GS리테일 홈쇼핑 채널 GS샵은 마녀공장과 협업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8일 GS샵은 서울 영등포구 GS강서N타워에서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과 ▲신제품 GS샵 단독 론칭 ▲공동 마케팅 진행 ▲하반기 신제품 공동 기획 및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샵은 마녀공장과 협약은 파트너사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확대해 홈쇼핑 뷰티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마녀공장 주요 소비자층인 2030 여자가 GS샵 유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샵 주요 소비자인 4060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안티에이징 라인을 첫 상품으로 선보여 기존 소비자도 만족 시킨다는 전략이다. 오는 16일 마녀공장 신제품 단독 론칭 방송이 GS샵에서 진행된다. 이 제품은 기능성 스킨케어 갈락 에센스의 첫 프리미엄 라인이다.

GS샵과 마녀공장은 향후에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소비자 구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차별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올 한 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녀공장을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하고 차별화 상품 소싱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양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있는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은 조선미녀(뷰티 브랜드)와 함께 K-뷰티 패키지를 외국인 투숙객 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글래드호텔
글래드 호텔은 조선미녀(뷰티 브랜드)와 함께 K-뷰티 패키지를 외국인 투숙객 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글래드호텔

글래드 호텔은 조선미녀(뷰티 브랜드)와 함께 K-뷰티 패키지를 외국인 투숙객 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 판매는 지난 1월 글래드 마포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 2위와 3위 모두 외국인 대상 상품으로 확인 되면서 상품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조선미녀와 협업을 진행됐다고 글래드 호텔측은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선미녀 제품 5종(선스틱, 클렌징밤, 미니어처 3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 포함된 조선미녀는 영어 브랜드명 뷰티 오브 조선(Beauty of Joseon)으로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사용됐던 쌀 추출물이나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다. 한방과 현대적 성분을 결합한 선케어 라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주축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투숙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 대상 패키지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면서 “글로벌 K-뷰티 아이템을 제공하는 글래드 호텔 패키지로 외국인 고객들이 즐거운 한국 여행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본 내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NP 프로폴리스 미스트 3종  ⓒLG생활건강
일본 내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NP 프로폴리스 미스트 3종 ⓒLG생활건강

일본 내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LG생활건강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의 올해 첫 할인행사에 구독자 97.7만 명을 보유한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 요시다 아카리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 조만간 주름개선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포함한 더마앤서 라인 신제품을 론칭한다.

CNP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일본 의약부외품 허가를 받은 여드름 케어 제품 AC-PRO를 이달 중 출시한다. AC-PRO는 버블폼(클렌징), 토너,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된 라인으로 일본 소비자의 피부 고민에 맞춘 트러블 케어 제품이다. 또 프로폴리스 라인 일본 신제품 총 4종을 출시해 일부 드럭스토어와 기타 버라이어티숍 매장에 추가 입점한다.

CNP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주력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면서도 일본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전용 제품으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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