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가초등학교 신학기 등교 현장 방문 
늘봄학교 운영 중인 학교 2곳 현장 점검 

4일 (오른쪽 부터)김대일 경북도의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4일 (오른쪽 부터)김대일 경북도의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4일 도내 1580여 개 경북 도내 학교들은 본격적으로 2024학년도 학사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방학을 마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힘찬 신학기 첫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전교생이 398명인 영가초등학교를 방문해 새내기인 유치원 신입생과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1학년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임 교육감은 올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기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4년을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라는 전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 교육표준, K-EDU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 신장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하는 주체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 등 네 가지를 2024 경북교육 중점과제로 설정해 추진한다. 

4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4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이날 오후 임 교육감은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풍천풍서초등학교(안동시)와 지보초등학교(예천군)를 방문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과 교원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세대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교사는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북 늘봄학교가 더 안전하고 교육적인 환경을 만들어 소중한 학생들이 미래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