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요청, 글로벌 직업교육과정 공유 
세계 직업교육 표준을 위한 도약 K-EDU 원년 조성 

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오른쪽)이 본청 웅비관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방문단과 중등 직업교육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오른쪽)이 본청 웅비관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방문단과 중등 직업교육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5일 본청 웅비관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방문단과 중등 직업교육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의 우수한 직업교육과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임 교육감은 캄보디아 방문단 관계자들과 캄보디아 학생들의 경북 직업계고등학교 입학과 글로벌 직업교육과정의 공유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경북 글로벌 직업교육과정 공유 △캄보디아 학생 경북 직업교육 이수 방안 △중등 직업교육 교류 방안 등이다. 

헹사워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은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의 직업교육을 깊이 체감했다”며 “우리 캄보디아 학생들에게도 경북교육청의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프로그램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경북 직업교육이 나눔과 국제사회 공헌을 통해 세계직업교육의 표준 K-EDU를 실천하겠다”며 “경북의 직업교육 성과를 캄보디아와 공유하고 양국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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