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관계없이 모든 임신부 가정에 가사 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자가 원하는 업체서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
청소·가사도우미 이용 비용, 회당 5만 5,000원씩 총 4회 지원

해남군보건소 청사 전경. 사진 / 최영남 기자
해남군보건소 청사 전경. 사진 / 최영남 기자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실시하고 있는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지원이 올해부터 더욱 편리하게 개편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군은 임신부 가정의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무료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군과 협약을 맺은 기관에서 가사 돌봄 서비스 제공인력을 파견했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원하는 업체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가사 지원 플랫폼(어플) 또는 청소업체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이 끝난 후에 서비스 이용 내역과 영수증 등을 보건소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해남군 임신부 가사 돌봄 지원사업은 임신부 가정에 청소·가사도우미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당 5만 5,000원씩 총 4회 지원된다.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임신부 가정에 제공된다. 

이번 사업대상은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서비스는 임신부 등록 이후부터 출산 전날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해남군보건소 출산장려팀 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여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출산장려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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