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AI 등을 활용한 혁신 매장 워크샵(Workshop)을 선보였다. 이곳은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 확인 등을 진행하는 R&D센터다.

19일 SPC는 서울 강남구 소재 SPC 본사 1층에 AI를 포함한 차세대 R&D역량을 선보이는 실험과 창조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은 99석 규모로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기 직제조품과 새로 개발된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소비자 반응 확인과 의견 청취 후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통해 최초로 시범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챗GPT를 활용해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낸다. 워크샵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AI를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를 매달 선보인다.

아울러 워크샵에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준다.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SPC는 워크삽 매장 공간 구분을 3가지 콘셉트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3가지 콘셉트는 ▲스토리존 ▲버리아어티존 ▲케이크존 등이다. 스토리존은 48종 플레이버와 풍부한 스토리가 담겨있고 케이크존은 매장서 쉐프가 직접 제조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며 버라이어티존은 이탈리안 정통 스타일 젤라또 12종 및 토핑 조합 가능한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 마련돼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AI와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