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RB 라이프치히전 벨링엄 없이 치러야

주드 벨링엄, 왼 발목 염좌로 최소 3주 이상 결장 / 사진: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 왼 발목 염좌로 최소 3주 이상 결장 /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주드 벨링엄(20, 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클럽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서비스가 오늘 벨링엄에 대해 검사한 결과 왼쪽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그의 회복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벨링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고 4-0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부상이 있었던 벨링엄은 후반 12분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RB 라이프치히(독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안첼로티 감독의 고심이 깊어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48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벨링엄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21경기 16골 3도움을 기록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2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선수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공격수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벨링엄의 부재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한편 벨링엄은 최소 3주 이상 결장할 전망이며, 오는 3월 초까지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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